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드리히 랑 (문단 편집) === [[로이엔탈 원수 탄핵사건|로이엔탈을 탄핵하다]] === 한창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이 진행 중이던 우주력 800년 2월, [[아드리안 루빈스키]]의 사주를 받은 [[자유행성동맹]] 특사 [[윌리엄 오데츠]]가 [[페잔(은하영웅전설)|페잔]]에 로이엔탈 원수가 역모를 꾸미고 있다고 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평소 로이엔탈에 원한이 있던 랑은 냉큼 여기에 달려들었다. [[로엔그람 왕조]] 초대 사법상서 [[브룩도르프]]는 정부 고관들의 기강을 다잡고 싶어했으며, 향후 군부와의 관계에서 사법성이 더 우월한 지위를 확보하길 원했다. 그래서 군부 중진인 로이엔탈 원수를 탄핵하여 군부의 콧대를 꺾어놓고 싶었는데, 금방 실마리가 잡히리라 여겨졌던 ‘로이엔탈 원수의 엽색 행각 고발’은 의외로 이상하리만치 진전이 더딘 상태였다. 그러자 브룩도르프는 랑의 도움을 받아 로이엔탈 원수의 신변 조사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당시 로이엔탈의 사저에 머물던 [[엘프리데 폰 콜라우슈]]의 존재를 확인했다. 랑은 로이엔탈 원수가 자택에 리히텐라데 일족을 보호하고 있는 것은 대역죄에 해당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브룩도르프를 부추겼으며, 브룩도르프는 엘프리데에게 사정을 청취했다. 엘프리데는 자신이 로이엔탈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이 사실을 알리자 로이엔탈이 ’그 아이를 위해 더 위로 올라가겠노라고 축복했다‘는 증언을 했다. 이 말을 들은 랑은 너무 기뻐 미칠 지경이었다. 로이엔탈을 탄핵할 근거를 얻은 랑은 우선 "로이엔탈 원수가 황제의 뜻을 저버린 것은 사실이지만 성문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니 사법성이 이 일을 관장할 수 없다"는 논리로 로이엔탈을 탄핵할 권한을 사법상서로부터 빼앗았다. 결국 로이엔탈을 탄핵할 보고서는 사법상서의 이름이 빠진 채 올라가게 되었고, 뒤늦게 자신이 사기당했다는 것을 안 브룩도르프는 격분했으나 법률 지상주의의 덫에 걸린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로이엔탈을 탄핵하는 보고서가 제국군 총본영에 올라가자, 로이엔탈은 일단 연금되었다. 그러나 카이저 라인하르트는 로이엔탈의 해명을 한 번 듣고선 그를 처벌하기는 커녕 노이에란트 총독으로 영전시켜 하이네센으로 보냈다. 그리고 랑은 기쁨을 감추며 로이엔탈이 카이저의 심문을 받았다는 사실을 오베르슈타인에게 보고했으나, 오베르슈타인은 랑의 임무는 적을 감시하고 왕조를 안정시키는 것이니 삿된 악감정으로 건국공신을 무고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